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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투기적 개인과 헤지펀드 (June 16, 2020)

미 증시는 금주 들어 주식 선물이 반등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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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은 투기적 개인과 헤지펀드로 파악됨. 우선, Hedge Fund의 주식시장 Exposure는 코로나 확산 직후 급락했다가, 최근 극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내 경기 재개와 Fed의 적극적 부양책, 그리고 증시 반등에 따라 적극적으로 태세 전환한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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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 거래량도 폭등하고 있음. 코로나 사태 초기, 풋옵션이 콜옵션 거래량을 월등히 넘어서며 시장의 Bear market 베팅을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반대로 풋옵션 거래량은 폭등 후 폭락세를, 콜옵션은 폭락 후 폭등세를 보이며 Put/Call Ratio가 기록적인 저점을 가리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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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의 최근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개인들의 참여임. Robinhood은 거래 수수료가 없는 증권 거래 앱으로서 미국 내 많은 개인들의 주식/옵션/선물 거래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데, 지난 3월 S&P 500의 역사적인 폭락장에서도 굳건히 계좌수가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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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개인들의 과도한 투기적 거래임. Robinhood을 통한 옵션 거래가 폭등하고 있으며, 위험종목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도 증가하고 있음. 아래 표에 나타나듯 위험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Robinhood 사용자는 부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폭증.

  • 렌터카 업체 Hertz는 파산보호신청 (Chapter 11) 직후, 개인 투자자 유입량 수직 상승. 이런 모습에 고무된 Hertz는 $1 billion에 달하는 신주발행 계획을 발표하기도.

  • 2019년부터 오프라인 매장 정리 중인 GNC 역시 추가 정리 발표 후, 개인 투자자 보유 계속 증가

  • 원유채굴업체 Valaris 역시 이자를 지급할 수 없어 채권단과 채무구조조정을 발표한 직후 개인투자자 유입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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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자 New York Times 컬럼에서 Paul Krugman은 현재 장세가 폰지 사기와 유사하다고 지적 “Market madness in the Pandemic (NYT, June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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