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 나는 美 소비지표 (July 6, 2020)
- Justin Jungwoo Lee
- Jul 6, 2020
- 1 min read
Updated: Jul 7, 2020
미국에서 가계 소비는 미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미국 경제의 회복에 소비 반등은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그런데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현재 미 소비가 다시 살아나는 신호가 다양하게 포착되고 있다.
여행 관련 소비: 다중이 모일 수 밖에 없는 항공 및 호텔에 대한 소비는 살아나지 못 하고 있으나, Rental car 및 Airbnb 등 가족단위 자동차 여행에 대한 소비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스포츠 용품: 비즈니스 재개가 개시되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스포츠 관련 용품에 대한 소비도 전년 대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특히, 일찍 비즈니스 재개를 개시한 주들에서는 60% 이상 증가했다.

의류 및 액세서리: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가 명확히 갈리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의류/액세서리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으나, 오프라인을 통한 소비는 작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다시 열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홈 리노베이션 관련 용품: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6월 24일 주), 자택 격리 영향
가구: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6월 24일 주), 특히 온라인 주문이 크게 증가
와인/주류판매점 소비: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6월 24일 주), 집에서 혼술 영향
소비가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미 시민들은 팬데믹의 위험을 인지하며 선택적인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회피하며 온라인 쇼핑을 선호한다. 또 자택 격리 생활에 필요한 소비 (홈 리노베이션, 가구, 주류)들도 크게 반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백신이 개발되고 코로나의 위험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기 전까지 당분간 미국 소비자들의 이와 같은 구매 행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링크: https://youtu.be/rngp_kNM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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