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유례없는 위기, 불투명한 회복"-글로벌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June 25, 2020)
- Justin Jungwoo Lee
- Jun 25, 2020
- 1 min read
IMF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함. IMF는 지난 4월,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로 예상한 바 있었으나, 이번 예측에서 예상치를 -4.9%로 내려잡음. 원인은 지난 4월 Baseline 예상치의 핵심 가정은 상반기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 경제 재개가 이루어지는 것이었는데, 6월 말 현재, 미국은 코로나 재유행이 예고되고 있으며 브라질 등 남미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에 있어서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임.
지역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유럽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며, 뒤를 이어 브라질, 미국 등의 순임.
Euro area: -7.5% -> -10.2%; 영국: -6.5% -> -10.2%:
브라질: -5.3% -> -9.1%;
미국: -5.9% -> -8%;
일본: -5.2% -> -5.8%;
인도: 1.9% -> - 4.5%;
한국: -1.9% -> -3.6%
중국: 1.2% -> 1% (유일한 성장국이나, 예상 성장률 0.2% 하락)

IMF에 따르면, 1)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에 따른 매출 하락과 2)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지원금으로 지출한 내역, 둘을 합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약 $10 trillion 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아울러, 글로벌 공공부문 부채규모 역시 전년 대비 19% 증가한, 글로벌 GDP의 101%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경고. 이는 2차 세계 대전 직후의 부채규모를 능가하는 수준임.
IMF는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각국 정부가 지금껏 수행해 온 유례없는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지속적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힘.
이에따라 IMF는 각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미국은 GDP 대비 약 30%, 브라질 15% 이상, 기타 주요 선진국들 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IMF 수석 Economist인 Gopinath 박사는, 각국 정부가 예상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세수기반 확대 등, 적극적인 세수정책에 초점을 두어야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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