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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업체는 구조조정 중 (July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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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생산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견실한 성장을 이어오던 미국의 일일 원유생산량이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해서 하루 10.5백만 배럴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1백만 배럴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의 원유재고는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아래 미국의 원유 재고 차트에서 보듯,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3월부터 급하게 상승하기 시작해서 현재 540 million 배럴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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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사태의 충격과 현재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2차 유행 확산으로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크게 되살아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국제 유가는 저공 비행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뼈를 깍는 자구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다. Wall Street Journal이 분석한 아래 표에서 보듯 Shell, BP, Chevron 등 글로벌 대형 에너지 기업들은 비용감축, 투자계획 철회, 배당 삭감, 자산가치 감액, 직원 감축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넘기고자 하고 있다.

  • 분석 대상 5개 업체 (Shell, British Petroleum, Chevron, Exxon, Total S.A.) 모두 비용 감축과 설비투자 축소 계획

  • BP: 직원 1만명 (14%) 감축, $17.5 billion 자산 감액 (Write-down), 고정자산 설비투자 삭감 25%, $2.5 billion 비용 감축 (내년말까지)

  • Shell: $22 billion 자산 감액 (Write-down), 배당 삭감 (2차 대전 이후 최초)

  • Chevron: 직원 1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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