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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과 Amazon, 올 4Q 매출 각 천억불 예상 (Aug 2, 2020)

지난 주 발표된 美 기술기업의 실적을 보면, Apple의 지난 2분기 매출은 $596억 9 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가 상승했고, 순익도 12%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을 보였다. Amazon 역시 2분기 매출 $889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고, 순익은 두 배로 늘어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Facebook 역시 매출 $187억 달러를 기록, 11% 증가하며 미 증시 기술주의 질주를 이끌었다.


Apple과 Amazon의 올해 4분기 매출이 각각 천억 달러를 터치하거나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했다. 분기 매출 천억 달러라는 기록은 지금껏 오직 Walmart (2008)와 Exxon Mobil (2008), 2개 기업만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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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에서 보듯, 평소 Apple과 Amazon의 분기별 매출은 2분기에 저점을 찍고 점차 상승하여 4분기, 블랙 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추어 급등해 왔다. 이런 트렌드에 더해 Apple과 Amazon의 올해 4분기 매출을 견인할 추가적인 요인도 있다.


우선 Apple의 차세대 5G 모델인 아이폰 12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보통 9월 중순인 신모델 출시 일정보다 약 한 달이 늦춰져 출시 예정이고 따라서 모든 매출이 올해 4분기로 잡힐 전망이다. Apple의 4분기 매출에 대한 Wall Street의 공식 컨센서스는 $989억 달러이다.


또, Amazon은 보통 한여름에 하던 대규모 쇼핑 행사인, Prime Day shopping을 4분기에 열기로 결정했고, 이 역시 Amazon의 4분기 매출 급증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Amazon에 대한 Wall Street의 공식 4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111억 5천만 달러이다. Wall Street 분석가들은, 아마존의 올해 연 매출은 $3,600억 달러, 애플은 $2,800억 달러가 각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acebook, Amazon, Apple, Google, Microsoft 등 미국 Big Tech 5개 종목들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33%가 올랐고, S&P500 전체 주가총액의 22%를 초과하며 뉴욕 증시를 좌우하고 있다. 이것은 미 증시 역사상 42년만에 처음 일어나는 기록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이것이 일종의 New Normal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e-commerce 및 비대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보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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